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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벌써 시즌 6호 득점
입력 2017-08-18 10:31 
황희찬 골로 유럽프로축구 3시즌 연속 6득점을 달성했다. 하이버니언스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홈경기 득점 장면.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희찬 골로 유럽프로축구 3시즌 연속 6득점을 달성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 잘츠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리가1 우승팀 비토룰 콘스탄차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를 3-1로 이겼다. 2차전 홈경기(25일) 결과에 따라 본선 48강 조별리그 진출 여부가 갈린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4-3-1-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하여 75분을 뛰었다.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공헌했다.

2017-18시즌 10경기 6골. 경기당 56.1분을 소화하며 90분당 0.96득점을 넣고 있다.
UEFA 주관대회 통산 기록은 8경기 5골이 됐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과 유로파리그 본선 2골에 이어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도 득점했다.
유럽클럽대항전 황희찬의 득점 빈도는 90분당 1.14에 달한다. 평균 49.3분만 뛰고도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A조 2차전(3-3무) 1골 1도움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원정경기(2-3패)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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