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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 눈앞…역대 34번째
입력 2017-08-18 10:04 
이명우(사진)가 개인통산 500경기 등판을 눈앞에 뒀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불펜투수 이명우(35)가 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뒀다.
KBO리그에서 5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1997년 LG 김용수부터 지난 시즌 KIA 최영필까지 총 33명으로 이명우는 역대 34번째이자 롯데 소속으로는 6번째 선수가 된다.
2002년 데뷔 후 롯데에서만 16년째 활약 중인 이명우는 통산 498경기 중 20경기를 선발로 출장했고, 중간계투로 422경기, 마무리 투수로는 56경기에 출장했다.
이명우는 2012년과 2013년 본인의 한 시즌 최다인 74경기에 등판하며, 이혜천(두산, 1999년~2000년, 2002년~2003년)과 류택현(LG, 2002년~2003년), 이상열(LG, 2003~2004년, 2010년~2011년)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년 연속 70경기 출장을 기록한 바 있다.
KBO는 이명우가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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