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700선 두고 혼조세
입력 2008-03-31 15:05  | 수정 2008-03-31 15:05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두고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비관련 지표 부진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57포인트 소폭 오른 170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운수창고와 건설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보험과 통신, 금융과 전기가스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신한지주,한국전력,국민은행,LG전자,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업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다는 소식으로 5%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소폭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호개발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GS건설,현대산업이 1% 이상 오르는 등 건설업종 지수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포인트 오른 6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메가스터디,다음,코미팜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태웅과 서울반도체,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홈세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 관련주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에스엠텍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웰빙스와 ST&I는 온누리여행사 지분 양수도 계약의 취소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삼미정보시스템도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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