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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황민현, 황제 비주얼에 반전 캐릭터 ‘토크 건조기’ 등극
입력 2017-08-18 09:38 
'해피투게더3' 유재석-황민현.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워너원 황민현이 도도하고 시크한 외모와 달리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 2부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는 3주 연속 출연한 워너원 황민현, 박지훈, 강다니엘, 옹성우, 윤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워너원 황민현은 반전 토크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MC들은 멤버들에게 정산금이 입금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물었다. 강다니엘은 "집을 사서 부모님을 모시고 싶다"고 했으며, 박지훈은 "어머니와 여행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어머니와 백화점에 함께 가서 뭐든지 사드리고 싶다"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황민현은 "통장을 곧장 부모님께 드릴 것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제가 ‘프듀 들어가기 직전에 운전면허를 땄는데 차 사는 건 과분한 것 같았다. 기회가 되면, 차를 3대는 갖고 싶다"며 "부모님께 통장을 드리고 나서 부탁드려 차를 사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다들 어머니 이야기하는데 본인 소원 말한다"며 박장대소했다.

이후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황민현은 저는 아이돌 꿈 생각이 없었는데 누나가 동방신기를 좋아하면서 가수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고, MC들이 동생이 워너원인데 요새 누나가 달라졌냐”고 물었다. 이에 황민현은 워너원이 되고 나서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토크 건조기다. 감정을 가져왔다가 뺏는다”라고 그의 종잡을 수 없는 토크에 두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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