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욱, 文대통령에 계란 권유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 무너져…안전한 계란無"
입력 2017-08-18 09:09  | 수정 2017-08-19 10:05
신동욱, 文대통령에 계란 권유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 무너져…안전한 계란無"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충제 계란' 파문에 대한 의견을 게시했습니다.

이날 신 총재는 계란 한 판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께 계란 한판 진상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도 무너졌습니다"라며 "이제 안전한 계란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드시는 것밖에 없습니다"라며 "이 계란으로 삶아도 드시고 날것으로도 드십시오"라고 전했습니다.

또 글 말미에는 "계란 먹기 캠페인을 제안합니다"라고 썼습니다.

한편 17일 전국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달걀'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 결과를 18일 발표한다고 밝혔지만, 원칙대로 무작위 샘플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농장에서 미리 골라 준비해둔 계란을 검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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