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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인공지능챗봇 서비스 `버디` 출시
입력 2017-08-18 08:54 
[사진제공 :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의 여섯 번째 서비스로 '현대카드 버디(Buddy)'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버디는 카드 혜택과 현대카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인공지능챗봇 서비스다. 질문의 의도에 따라 카드 혜택, 맞춤카드 추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 사용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능은 IBM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했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금융권 중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이 인공지능 서비스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표현들에 숨겨진 의도를 계속해서 학습해 나간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카드 혜택이 궁금하세요?'를 클릭해 버디를 만날 수 있다. 현대카드 비회원이라도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하면 간편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다스럽고 친근한 어투로 대답해주는 '피오나'와 예의와 매너를 중시하는 '헨리' 등 총 두명의 챗봇이 상담을 진행한다. 이 두 챗봇은 현대카드와 관련된 질문뿐 아니라 '노래해줘', '심심하다' 등 일상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챗봇을 선택해서 대화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1000명에게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카드 버디'를 실행해 챗봇과 5회 이상 대화를 한 후, '트레이닝 완료'라고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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