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신고리 5·6호기 백지화하라"
충남을 비롯한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시민행동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충남시민행동(아래 시민행동)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의 광역 시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민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계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단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충남 도민들은 핵발전소로 인해 일상적인 공포를 겪고 있는 울산, 부산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탈핵의 첫걸음인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행동은 또 "우리의 미래가 원전으로 암울해 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기성세대들이 값싼 전기를 쓰겠다면서 처분하지도 못할 핵폐기물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다, 매몰비용이 아까우니 원전을 계속 짓자는 주장도 안일함과 무책임함을 뛰어 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은 어떤 에너지를 선택할지 어떤 책임을 져야할지 이미 스스로 선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탈핵을 앞당기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계획을 백지화 할 수 있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신고리 5, 6호기가 들어설 부지는 이미 8기의 원전이 들어서 있어 가동된다면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 된다"며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충남을 비롯한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시민행동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충남시민행동(아래 시민행동)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의 광역 시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민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계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단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충남 도민들은 핵발전소로 인해 일상적인 공포를 겪고 있는 울산, 부산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탈핵의 첫걸음인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행동은 또 "우리의 미래가 원전으로 암울해 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기성세대들이 값싼 전기를 쓰겠다면서 처분하지도 못할 핵폐기물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다, 매몰비용이 아까우니 원전을 계속 짓자는 주장도 안일함과 무책임함을 뛰어 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은 어떤 에너지를 선택할지 어떤 책임을 져야할지 이미 스스로 선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탈핵을 앞당기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계획을 백지화 할 수 있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신고리 5, 6호기가 들어설 부지는 이미 8기의 원전이 들어서 있어 가동된다면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 된다"며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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