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치엔티, 1대 1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차원"
입력 2017-08-17 15:19 

카메라모듈 및 지문인식모듈 기업 에이치엔티가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엔티는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670만1100주, 전환우선주 22만9000주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2일이다.
회사는 올해 베트남 공장 추가 증설과 함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또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주식수가 늘어나면 거래량 증가와 주식 유동성 확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철민 에이치엔티 대표이사는 "올해 지문인식모듈, 홍채인식 카메라 등 신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는 등 기업 성장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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