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부식인 계란으로 국민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매우 죄송하다"고 17일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정부는 그간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 소비자인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개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기준 검사 대상 1239호 중 71%인 876개호 검사를 완료했고 이중 부적합이 31곳으로 나타났다"며 "87%가량이 시중에 유통 가능하고 내일부터 적합 판정된 모든 물량이 유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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