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심사위원장 배우 유동근을 비롯해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예심 심사위원단이 참석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266편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많은 출품작을 선보였던 중국이 출품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출품작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유동근 심사위원장은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명실공허 세계적인 드라마 시상식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드라마가 많이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심사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단편부문에는 이동휘, 정소민의 '빨간 선생님',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박보영 주연의 '힘쎈 여자 도봉순'이 이름을 올렸다. 박보영은 여자 연기자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출상에는 드라마 '더블유(W)'의 송재정이 후보로 올랐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7'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코미디 출품작 중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목요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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