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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 1위 조나탄, 최소 8주 결장 진단
입력 2017-08-16 15:27  | 수정 2017-08-16 15:28
조나탄이 서울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홈경기 부상 후 교체된 후 낙담하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K리그 클래식 득점 1위 조나탄(27·브라질)이 시즌 아웃 위기에 직면했다.
수원 삼성은 1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골유합에 4~8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구단 주치의 진단을 공개했다. 조나탄은 14일 핵자기공명장치 촬영결과 ‘오른발목 내측복사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FC서울과의 12일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홈경기(0-1패) 전반 38분 상대 태클에 발목을 다친 것이 이유다. 2017시즌 23경기 19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으나 뼈가 아물어 붙는 데만 4~8주가 걸리면 재활까지는 8주 이상이 필요하다.

수원은 10월 1일 전북 현대와의 33차전으로 K리그 클래식 정규일정을 마친다. 34~38차전은 1~6/7~12위로 나눠서 진행되는 스플릿 라운드다.
13승 7무 6패 득실차 +17로 승점 46위로 3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조나탄 없이 남은 2017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스플릿 라운드 복귀도 장담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따지기 앞서 당장 6강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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