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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힘든 시기 겪는 탑, 자주 연락하고 만난다”
입력 2017-08-16 14:57 
태양 솔로 정규앨범 ‘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YG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태양이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킨 빅뱅 탑을 언급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 리플레이스에서는 태양의 솔로 정규앨범 ‘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태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탑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태양은 같은 멤버로서, 가까운 친구로서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 게 큰 위로라고 생각한다. 조언보다는 힘든 시기를 겪는 그에게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락을 자주하고, 찾아가고, 힘든 시기를 최대한 옆에 있으려고 했다. 그가 갖고 있는 생각, 심정을 들어주고, 옆에서 이야기 나눴다. 만나서 심각한 이야기보다는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런 부분이 형한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태양의 솔로 정규앨범 ‘WHITE NIGHT에는 타이틀곡 ‘DARLING(달링)을 포함해 ‘白夜(백야) ‘WAKE ME UP ‘RIDE ‘AMAZIN ‘텅빈 도로(EMPTY ROAD) ‘NAKED ‘오늘밤 (TONIGHT)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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