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도내 산란계 농장 128곳 중 46곳 피프로닐·비펜트린 미검출
입력 2017-08-16 13:57  | 수정 2017-08-23 14:05
충남, 도내 산란계 농장 128곳 중 46곳 피프로닐·비펜트린 미검출


충남도는 도내 산란계 농장 46곳 계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도는 경기도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되자 지난 15일 계란 출하를 중단하고 농장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은 128곳으로 656만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128곳 농가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64곳 454만 마리, 충남동물위생시험소가 64곳 202만 마리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살충제 잔류허용 기준에 따라 피프로닐 외 26종을 검사합니다.

또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란계 농가에 검사를 강화하고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이날 양계협회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농약잔류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조속하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선별,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각 농가에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검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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