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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 900만 돌파…천만 영화 카운트다운
입력 2017-08-16 08:40 
"택시운전사"가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택시운전사 포스터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57만 75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02만 4267명이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 만에 900만 돌파에 성공, 개봉 3주차인 금주 내 천만 돌파가 확실시 된 상황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아역배우 유은미가 "택시운전사"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쇼박스


쇼박스는 이날 극중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의 어린 딸 은정을 연기한 아역배우 유은미의 스케치북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은미는 ‘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문구와 함께 택시 안에 나란히 탄 채 활짝 웃고 있는 만섭과 은정 부녀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을 통해 ‘택시운전사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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