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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코리아오토글라스, 2분기 실적 호조…하반기 더욱 매력적"
입력 2017-08-16 07:5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코리아오토글라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매력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89억원,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36.9% 증가했다"면서 "이는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를 8.6%를 웃돈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역시 제네시스 G70 출시 효과, 파업 기저 효과로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55억원,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8%, 109.8%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대차의 코나, 제네시스 G70 등 하반기 신차 출시 본격화로 유리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지난해 파업 기저 효과로 인해 출고 물량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네시스 G70의 출시로 고급차 트렌드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G70는 현대차의 일반 라인업과 달리 이중접합차음유리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리아오토글라스는 국내 공장 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G2(미국, 중국)리스크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적인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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