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리미엄 생수 시장 공략하는 `GS 25`
입력 2017-08-15 15:30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GS리테일이 새로운 프리미엄 생수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는 러시아의 프리미엄 생수 바이칼딥워터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칼딥워터는 러시아에서 국빈이 방문했을 때 내놓는 생수로,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호로 알려진 러시아 바이칼호수 지하 430m에서 끌어올린 심층수다. 오랜 기간 주변의 암반을 거치면서 산소와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러시아 과학센터에 따르면 바이칼 호수의 심층수는 간, 담낭, 소화기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질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프리미엄 생수 출시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개(450ml)의 가격은 1200원이다.
이동훈 GS25 생수 바이어는 "러시아 현지 업체와 1년 이상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이번 바이칼딥워터를 도입하게 됐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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