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이 사명변경 기념 1호 상품으로 출시했던 '트러스톤백년대계펀드'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7월 3일부터 단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던 '트러스톤백년대계 펀드'가 출시 40여일만에 13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러스톤백년대계펀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 전략을 바탕으로 현대차투자증권이 직접 자문해 우수한 펀드를 선별,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찾는 이 펀드는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라 주식이 약 30% 편입된 '안정추구형의 30펀드'와 주식이 약 50% 편입된 '위험중립형 50펀드'로 구성된다. 특히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특성상 장기적·안정적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펀드라는 게 현대차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정상근 현대차투자증권 금융전략본부장은 "펀드에 투자 할 땐 시장 상황에 맞게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와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로봇과 최고 금융전문가들의 운용 능력을 결집한 이 펀드는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 맞는 차별화 상품으로 장기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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