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총선 D-9, 전국 곳곳 '열전'
입력 2008-03-31 00:45  | 수정 2008-03-31 00:45
이제 총선이 9일 남았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를 마친 각 당은 오늘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갑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금실 위원장을 필두로 한 통합민주당 선대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합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경남에 이어 오늘은 부산으로 이동해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서울 지역 격전지를 돌며 후보자 지원유세를 벌입니다.

민노당과 창조한국당, 친박연대, 진보신당 등 각 정당들도 전국 각지에서 열전을 이어갑니다.

앞서 각 당은 공식 선거운동 후 첫 휴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불꽃 튀는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인천 등 수도권에서 견제론에 불을 지폈고, 한나라당은 통영, 창원 등 경남을 돌며 과반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강금실 / 통합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우리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교육정책, 민생정책 만들어낼 성실한 일꾼들 보내야 한다. 누구 선택하겠나"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이제 자동차 시동걸고 나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견제 말이 됩니까. 견제할것이 아니고 견제하고 싶으면 일년쯤이나 육개월쯤 일하게 한 후에 잘못하면 그때 견제해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을 돌며 충청권 공략에 집중했고,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부천 등 수도권에서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도 은평을에서 한반도 대운하 저지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고,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는 경기도 화성 등 수도권에서,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 공동대표도 지역구에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