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모트렉스, 2분기 영업이익 72억3400만원…전년比 11.5%↑
입력 2017-08-14 15:56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1억9500만원으로 6.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8억5800만원으로 4.1% 늘었다.
회사 측은 러시아, 멕시코, 인도 등 신흥국에서의 높은 판매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믹스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최근 현대·기아차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는 선적 전 제품 장착(PIO·Port Installed Option) 방식을 통해 모트렉스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멕시코뿐 아니라 신흥국 등에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기존 진출 국가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러시아 및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면서 "모트렉스가 진출한 신흥국들에서 차량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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