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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2일` 남아있는 더위까지 날리러 강원 양양으로
입력 2017-08-13 2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영상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강원 양양에 간 멤버들은 사전에 공지된 계획표대로 더위 땡처리 투어를 하게 됐다. 하지만 여행계획표가 너무 좋은 관계로, 시작부터 멤버들은 계획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특히나 계획표에 귀가 시간만 빠져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절대로 편하기만 한 여행이 아닐 것이라고 축측했다.
첫 번째 일정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이었다. 반신반의하면서도 멤버들은 일단 먹기 시작했는데, 팬케이크를 먹은 김준호가 뭔가 이상한 것을 씹은 듯한 리액션을 취했다. 이에 김준호에게 시선이 집중됐고, 김준호는 입에서 금반지를 꺼내보였다. 한 번 자신만을 위한 소원을 들어주는 절대반지를 획득한 것이다.
두 번째 일정으로 멤버들은 3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서 자유여행을 하게 됐다. 여행 중에 각 팀은 1분 내외로 영상을 제작해야 했다. 제작비로 각 팀에게 만원씩 지급됐는데, 준호, 태현, 준영 팀은 드라마 연출 경험 있는 태현의 지도 하에 촬영을 진행했고, 연출 경험은 전무하지만 윤시윤도 열심히 촬영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두 팀의 영상들로 더위 땡처리 영상제가 개최됐다. 여기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등장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두 평론가들의 과거 차태현 주연 작품들에 대한 논평을 제작진이 화면에 띄우자, 두 사람은 당혹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영상들이 공개되고, 두 평론가는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하며 논평을 했다. 이어서 시민들의 투표가 실시됐는데, 결과는 124 대 78로 윤시윤 팀의 '청량소년단'이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
영상제에서 이긴 윤시윤 팀은 점심 식사를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던 김종민은 이내 멤버들에게 저지당했다. 몰래 과자를 먹는 현장이 적발돼 식사권을 박탈당한 것이다. 그리고 김준호는 조식 때 얻은 절대반지를 사용해 식사를 시도했으나, 그 또한 바로 몰래 먹는 영상이 공개돼 식사권을 박탈당했다.
식사가 끝나고 멤버들은 백도해수욕장에 가, 본격적인 오후 일정이 시작됐다. 멤버들에게 6가지 선택관광 옵션이 제공됐다. 다음 주에는 선택관광 결정을 위한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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