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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황민현X강다니엘, 안영미와 심쿵 로맨스패러디로 ‘여심폭격`
입력 2017-08-13 14:57  | 수정 2017-08-13 16:51
'SNL9' 황민현-안영미-강다니엘.제공l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SNL9' 워너원이 안영미와 일드 패러디로 심쿵 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심을 폭격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서는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이 출연해 완벽한 피지컬과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 황민현과 강다니엘은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패러디를 선보이며 안영미와 수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여자 주인공이 남장을 한 채 고등학교에 몰래 전학오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안영미는 남장을 한 여자 주인공 역할로 항상 동경하던 강다니엘과 황민현의 곁에 있기 위해 남장을 하고 비보이 팀에 들어온다. 커튼 속에서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황민현은 안영미에게 "신입이야? 귀엽게 생겼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안영미가 메고 있던 무거운 백팩을 들어주며 "여자는 이런거 드는 거 아냐"라고 말해 상남자 모습을 뽐냈다.

이를 들은 안영미가 "여자? 어떻게 알았어?"라고 묻자, 황민현은 "아까 다 들었어, 걱정마 나 입 무거워"라며 "내가 너 지켜줄게"라고 말해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등장한 강다니엘은 안영미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안영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를 보던 황민현이 안영미의 손목을 낚아 채며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황민현과 강다니엘은 선배 권혁수, 유세윤, 김민교의 랩 배틀 준비 과정에서 여자임이 들통날 뻔한 안영미를 앞다퉈 위기에서 구해줘 여심을 흔들ㅇㅆ다.
신경전을 벌이던 강다니엘은 안영미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키스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안영미는 "안 좋아해주셔도 됩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관객들에게 즉시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황민현-강다니엘의 로맨스 패러디와 더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박지훈, 배진영, 하성운, 이대휘, 옹성우의 '3분 남자친구'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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