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패전을 면했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 스트라이크는 68개였다. 평균자책점은 3.63이 됐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쥴리스 챠신에게 막히며 5회까지 7개의 잔루를 남겼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다저스는 6회말 공격에서 마침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와 이어진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코리 시거가 크레이그 스탐멘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수 키 넘기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시거는 2루를 노리다 협살에 걸렸다. 상대 수비를 상대로 런다운을 유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홈을 파고들었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2타점 우전 안타 이후 주자의 진루로 인한 득점. 이 득점으로 류현진의 패전도 지워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 스트라이크는 68개였다. 평균자책점은 3.63이 됐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쥴리스 챠신에게 막히며 5회까지 7개의 잔루를 남겼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다저스는 6회말 공격에서 마침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와 이어진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코리 시거가 크레이그 스탐멘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수 키 넘기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시거는 2루를 노리다 협살에 걸렸다. 상대 수비를 상대로 런다운을 유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홈을 파고들었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2타점 우전 안타 이후 주자의 진루로 인한 득점. 이 득점으로 류현진의 패전도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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