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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닐 워커,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입력 2017-08-13 12:42 
닐 워커가 밀워키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닐 워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구단으로부터 워커와 그의 연봉 보조를 위한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FOX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 등 현지 언론이 먼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1년 1720만 달러)를 수용했던 워커는 남은 시즌 밀워키의 지구 우승 경쟁을 위해 뛸 예정이다.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그는 2년간 메츠에서 186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44 장타율 0.462 33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루뿐만 아니라 1루와 3루 수비도 소화했다.
한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다 3위로 추락한 밀워키는 2루수 에릭 소가드(0.108)와 조너던 비야(0.227)가 후반기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2루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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