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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애틀란타 꺾고 8연승 질주
입력 2017-08-13 11:30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오승환(35)은 2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전적 61승 56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타일러 라이언스가 나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9회초 등판한 트레버 로젠탈이 1이닝 2피안타 2실점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타선은 장단 11안타 6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2-2 동점이던 4회말 무사 1,2루에서 세인트루이스는 그렉 가르시아의 땅볼,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토미 팜의 적시타로 3점을 쓸어 담아 5-2로 역전했다. 또 7회말 폴 데종이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란타는 5회초 브랜든 필립스의 솔로 홈런, 9회초 2사 만루에서 2점을 뽑으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4번 타자 닉 마케이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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