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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성추행 해프닝…고소 취하에도 사실관계 확인 예정
입력 2017-08-13 09:54  | 수정 2017-08-13 10:58
온유 클럽 성추행 해프닝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남성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경찰에 입건된 후 피해를 주장한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한 가운데 경찰 측은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나간다.

13일 한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소가 취하돼도 성추행은 반의사불벌(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죄)이 아니므로 사실관계는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를 한 후 클럽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온유는 이날 오후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졌고, 피해 여성의 신고로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이에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며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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