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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엔플라잉 이승협,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
입력 2017-08-13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OCN 드라마 ‘구해줘에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구해줘에서는 임주호(정해균 분)가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아들 임상진(장유상)의 복수를 위해 일진 무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협은 쇠망치를 들고 온 임주호를 제압하고서도 분에 풀리지 않는 듯 발길질했다. 상진을 죽음에 이르게 해놓은 장본인 중 한 사람이면서, 자신의 목숨을 위협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뻔뻔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이승협은 또 다른 사건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승협이 소속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리얼: 엔플라잉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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