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옥택연이 서예지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임상진(장유상 분)의 자살과 관련해 임상미(서예지 분)에게 사과하는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환은 임상미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찾아왔다. 이어 장례식장 앞에서 바람을 쐬고 있는 임상미와 마주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임상미는 왜 그랬어? 그러면서 그때는 나한테 왜 온 건데”라고 물었다. 한상환은 임상진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임상미가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거절한 바 있다.
이때 화면은 과거로 넘어갔다. 한상환은 학교 체육시간에 혼자 있는 임상미에게 다가가 비가 억수로 오던 날 기억나냐”고 물었다. 앞서 한상환은 임상미 가족이 차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가 펑크나 움직일 수 없을 때 카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준 바 있다.
임상미는 그런 한상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물었다. 한상환은 우리랑 같이 놀래? 서울 아들도 배구할 줄 아나?”라고 물었다.
열 받은 임상미는 한상환, 석동철(우도환 분)과 배구시합을 시작했다. 임상미는 두 사람을 모두 이겼고 한상환은 와, 서울 가스나 무섭네”라고 말했다. 이에 임상미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한상환은 니 웃을 줄도 아나”라면서 웃으니까 조금 귀엽네”라고 말했다. 이에 임상미는 다시 공을 집어 한상환에게 던졌다.
한상환은 경기가 끝나고 손을 씻고 있는 임상미에게 음료수를 건넸다. 그러면서 작은 손으로 스파이크 던지느라 힘들었을 텐데 마셔”라고 말했다. 임상미는 나 이 손으로 배구선수 했었어. 공 맞느라 힘들었을 텐데 너나 마셔”라고 했다. 이에 한상환은 맞은 거 아니라고. 맞아 준 거지”라고 반발했다.
임상미는 자신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한상환을 의심했다. 그는 전학 와서 혼자 지내니까 내가 불쌍해 보여?”라고 한상환에게 물었다. 이에 한상환은 ”같은 반 됐으니 친구 아니야? 친구가 되는 것도 이유가 필요해?라고 답했다.
다시 화면은 현재로 돌아왔다. 함께 배구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배신감을 느낀 임상미는 한상환에게 돌아가.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라고 말한 뒤 매몰차게 돌아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옥택연이 서예지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임상진(장유상 분)의 자살과 관련해 임상미(서예지 분)에게 사과하는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환은 임상미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찾아왔다. 이어 장례식장 앞에서 바람을 쐬고 있는 임상미와 마주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임상미는 왜 그랬어? 그러면서 그때는 나한테 왜 온 건데”라고 물었다. 한상환은 임상진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임상미가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거절한 바 있다.
이때 화면은 과거로 넘어갔다. 한상환은 학교 체육시간에 혼자 있는 임상미에게 다가가 비가 억수로 오던 날 기억나냐”고 물었다. 앞서 한상환은 임상미 가족이 차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가 펑크나 움직일 수 없을 때 카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준 바 있다.
임상미는 그런 한상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물었다. 한상환은 우리랑 같이 놀래? 서울 아들도 배구할 줄 아나?”라고 물었다.
열 받은 임상미는 한상환, 석동철(우도환 분)과 배구시합을 시작했다. 임상미는 두 사람을 모두 이겼고 한상환은 와, 서울 가스나 무섭네”라고 말했다. 이에 임상미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한상환은 니 웃을 줄도 아나”라면서 웃으니까 조금 귀엽네”라고 말했다. 이에 임상미는 다시 공을 집어 한상환에게 던졌다.
한상환은 경기가 끝나고 손을 씻고 있는 임상미에게 음료수를 건넸다. 그러면서 작은 손으로 스파이크 던지느라 힘들었을 텐데 마셔”라고 말했다. 임상미는 나 이 손으로 배구선수 했었어. 공 맞느라 힘들었을 텐데 너나 마셔”라고 했다. 이에 한상환은 맞은 거 아니라고. 맞아 준 거지”라고 반발했다.
임상미는 자신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한상환을 의심했다. 그는 전학 와서 혼자 지내니까 내가 불쌍해 보여?”라고 한상환에게 물었다. 이에 한상환은 ”같은 반 됐으니 친구 아니야? 친구가 되는 것도 이유가 필요해?라고 답했다.
다시 화면은 현재로 돌아왔다. 함께 배구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배신감을 느낀 임상미는 한상환에게 돌아가.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라고 말한 뒤 매몰차게 돌아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