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A북서부에 사흘연속 출현한 것은?
입력 2017-08-12 10:37  | 수정 2017-08-13 11:05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주거지역 중 한 곳인 북서부 그라나다 힐스에 사흘 연속 곰이 출현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CBS LA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곰의 크기가 작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곰이 주택가 골목을 따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폐쇄회로 TV 카메라에는 작은 크기의 곰 한 마리가 주택가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그라나다 힐스는 전국학력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학교들이 있어 한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주거지 중 한 곳입니다.

앞서 LA 북동부 포노마에서도 다소 큰 크기의 곰이 한 주민을 쫓아다닌 사건이 보고됐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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