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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타율 0.311` 콘트레라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결장
입력 2017-08-12 09:30 
콘트레라스는 후반기 컵스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컵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콘트레라스가 오른 햄스트링에 중간 정도의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4주 결장한다고 전했다.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트리플A 아이오와에 있던 포수 빅터 카라티니가 콜업됐다.
콘트레라스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로 뛰던 도중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팀과 함께 피닉스로 이동, MRI 검진을 받았다.
일단 그는 2주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통증에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정확한 예상 복귀 시기도 이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콘트레라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에서 가장 높은 0.311의 타율과 10홈런 29타점ㅇ르 기록중이었다. 조 매든 감독은 방망이가 뜨거운 그를 계속 출전시키기 위해 좌익수, 1루수를 맡기기도 했다. 그러나 당분간 그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컵스는 그가 없는 기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영입한 포수 알렉스 아빌라에게 주전 포수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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