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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 ‘폭풍 먹방’으로 납량특집 완성…‘공포+경악’(종합)
입력 2017-08-12 00:41 
‘나 혼자 산다’ 성훈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남다른 ‘먹방을 펼쳤다.

1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만화방을 찾아 ‘폭풍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성훈은 서핑을 위해 일산으로 향하던 도중 운동 관장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간 화보 촬영을 끝낸 후 운동을 가지 않았던 것. 다음번에 더 악랄하게 운동을 시키겠다는 트레이너의 협박에도 성훈은 목적지로 향했다.

그는 서핑 슈트로 환복한 후 실내 서핑을 배웠다. 수 시간의 험난한 서핑 수업 후 배고픔을 호소하며 ‘맛집 만화방으로 향했다.


성훈은 만화방에서 김치볶음밥과 짜장 라면을 주문해 단 시간에 음식을 먹었다. 이어 또 한 번 스팸계란 볶음밥과 라면을 주문해 국물 한 점 남기지 않고 흡입했다. 특히 뜨거운 라면을 식히는 동시에 탱탱한 면발을 위해 찬 물을 부어먹는 스킬까지 보였다. 또 핫도그와 미숫가루 등을 입에 가득 머금고 먹방 신공을 펼쳤다.

하지만 앞서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며 ‘정말 서핑을 가는 것이냐고 의심한 호랑이 관장님이 소문을 듣고 만화방으로 들이닥쳤고 섬뜩한 광경을 연출했다.

관장님은 성훈 앞에 쌓인 그릇과 주문 내역을 보고 너 먹방 대회 나가려고 그래?”라며 경악했다. 관장님은 이내 그를 다시 헬스장으로 끌고 갔다. 결국 성훈은 문도 잠근 헬스장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소화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헨리는 한류스타 면모를 자랑했다. 해외 스케줄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태국 주요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명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스케줄을 마친 후 헨리는 너무 힘들지만, 저를 보러 와준 팬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이 난다”면서도 일주일에 5~6번 해외 스케줄이 계속 있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이다. 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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