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7일 국민의당의 새 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정동영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했는데, 안 전 대표의 표가 분산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초 안철수 전 대표와 같은 노선임을 강조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직접 출마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이언주 / 국민의당 의원
- "제 판단이고 주장이지만, 저는 제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장의 친구는 반장선거 못 나가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로써 당권 경쟁은 이 의원과 안 전 대표, 천정배·정동영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 의원의 가세로 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진보 노선과 중도 노선의 투쟁이 치열해질 거라는 예상과 함께, 안 전 대표의 표가 분산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는 부산을, 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선거운동을 이어갔고,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 "열심히 노력해서 당을 어떻게 개혁하고 다시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해서…."
▶ 인터뷰 : 천정배 / 국민의당 의원
- "제 모든 것을 바쳐서 국민의당을 살려내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정 의원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추모비를 참배했습니다.
한편,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 4%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오는 27일 국민의당의 새 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정동영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했는데, 안 전 대표의 표가 분산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초 안철수 전 대표와 같은 노선임을 강조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직접 출마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이언주 / 국민의당 의원
- "제 판단이고 주장이지만, 저는 제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장의 친구는 반장선거 못 나가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로써 당권 경쟁은 이 의원과 안 전 대표, 천정배·정동영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 의원의 가세로 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진보 노선과 중도 노선의 투쟁이 치열해질 거라는 예상과 함께, 안 전 대표의 표가 분산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는 부산을, 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선거운동을 이어갔고,
▶ 인터뷰 :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 "열심히 노력해서 당을 어떻게 개혁하고 다시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해서…."
▶ 인터뷰 : 천정배 / 국민의당 의원
- "제 모든 것을 바쳐서 국민의당을 살려내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정 의원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추모비를 참배했습니다.
한편,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 4%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