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9억8000만원, 순이익은 47억9700만원으로 각각 3.2%, 60.3% 늘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이후 급격히 상승한 원료가격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 들어 판매가격이 상당부분 인상됐고 원료가격의 상승흐름도 다소 안정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원료가격 안정화가 지속되고 시장 수급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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