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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개그 콘서트’ 3개 코너 이끌며 맹활약…‘더욱 기대되는 개그맨’
입력 2017-08-11 15:03 
"개그콘서트" 이세진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영상 캡쳐
개그맨 이세진의 기세가 매섭다. 

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1987을 비롯해 ‘일당 Back, ‘괜찮아 괜찮아까지 무려 3개의 코너를 이끌며 활발한 개그감을 뽐냈다.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선배인 김대희, 신봉선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세진은 신봉선을 향해 남몰래 애정을 드러내며 코믹 달달한 삼각관계를 펼치는 중이다. 또한 ‘일당 Back에선 어떻게든 전쟁에서 빠지려는 병사로 활약,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선 중독성 있는 노래와 제스처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세진은 2014년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 코너에서 가게 이름을 가사 속에 절묘하게 녹인 홍보 랩 시리즈로 눈길을 끌었다. 숨은 랩 실력과 함께 기막힌 라임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 나쁜 녀석들 내가 다 물리치료 간다”, 이리 와봐 너희들 다 디저트” 등 범상치 않은 실력으로 언어유희 달인의 조짐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2016년에는 ‘이병원 캐릭터로 영화 ‘내부자들의 안상구를 제대로 흉내 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머리부터 의상, 특유의 손짓까지 완벽히 재연한 그는 영화 속 명대사로 알려진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을 차용해 성게가 부른 내시경 가는 길”, 어머님이 부른 박진영이 누구니” 등 톡톡 튀는 센스를 발산하며 또 한 번 개그 폭탄을 성공시켰다. 

장난 나랑 지금 하냐” 역시 그의 대표 유행어로 자리 잡으며 개그맨 이세진의 이름을 알리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그런 이세진이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합을 맞춰 나가며 그야말로 맹활약, 시청자들을 매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안방극장을 웃게 만드는 이세진은 하반기가 기대되는 개그맨으로서 대중들의 관심이 상승하는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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