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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길, 9월 6일 첫공판
입력 2017-08-11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적발된 길이 오는 9월 6일 법정에 선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길은 오는 9월 6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재판을 받는다. 지난달 불구속 기소 된 그는 음주운전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길은 지난달 28일 오전 3시 12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서울 중구 소공로 부근까지 약 2km 구간을 음주운전한 것으로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
그는 이날 오전 5시쯤 남사 3호터널 근처 갓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두고 잠이 든 상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길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보도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고 귀가하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들었다.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욕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2014년 4월에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길은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에도 음주 운전에 적발돼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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