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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홈쇼핑, 하반기 이익 개선 어렵지 않을듯"
입력 2017-08-11 08:14 
[표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은 2분기 실적으로 총 취급고 8896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총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씩 늘었다.
유정현 연구원은 "경쟁사에 비해 무형상품(여행, 렌탈 등) 판매 비중이 낮아 총취급고 성장률이 높지 않았지만, 모바일 판매에 집중하면서 해당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분기 현재 취급고 성장률은 2분기와 비슷한 5~6%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나 2분기부터 증가율이 3% 수준으로 낮아짐에 따라 하반기 이익 개선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일부 협상이 완료되면서 약 25억원이 환입됐는데 올해 타사업자와 협상 여부에 따라 3분기 중에 지난해 환입액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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