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천 케이블카 설치 공사 현장서 철제 기둥 쓰러져…2명 사망 추정
입력 2017-08-10 19:39  | 수정 2017-08-17 20:05
제천 케이블카 설치 공사 현장서 철제 기둥 쓰러져…2명 사망 추정



충북 제천의 한 야산 케이블카 공사 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쓰러져 근로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0일 오후 2시 57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비봉산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삭도를 가설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철제기둥이 넘어지며 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삭도란 공중에 설치한 와이어로프에 차량을 매달아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입니다.

이 사고로 김모(55)씨 등 근로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임모(57)씨 등 3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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