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극심한 도심 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도보합니다.
오르기만 하는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라며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7천여명.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도심 집회입니다.
대학생들은 등록금 뿐만 아니라 영어 몰입 교육과 국립대 법인화 등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시위 참가자가 크게 늘며서 도심 교통은 극심한 정체와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 김진일 기자
- "경찰은 145개 중대 1만여 명의 전의경을 동원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체포전담조까지 투입하며 도로 무단 점거 등에 대비했습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이번에도 도심 정체로 인한 불편은 고스란히 퇴근길 시민의 몫이 됐습니다.
인터뷰 : 박승철(가명) / 택시운전
- "차가 평소보다 너무 많이 밀려요. 시위도 좋지만 시민 불편이 너무 크잖아요"
경찰은 향후에도 불법 도심 시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극심한 도심 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도보합니다.
오르기만 하는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라며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7천여명.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도심 집회입니다.
대학생들은 등록금 뿐만 아니라 영어 몰입 교육과 국립대 법인화 등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시위 참가자가 크게 늘며서 도심 교통은 극심한 정체와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 김진일 기자
- "경찰은 145개 중대 1만여 명의 전의경을 동원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체포전담조까지 투입하며 도로 무단 점거 등에 대비했습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이번에도 도심 정체로 인한 불편은 고스란히 퇴근길 시민의 몫이 됐습니다.
인터뷰 : 박승철(가명) / 택시운전
- "차가 평소보다 너무 많이 밀려요. 시위도 좋지만 시민 불편이 너무 크잖아요"
경찰은 향후에도 불법 도심 시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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