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2008년 7만 명에 가까운 주민의 목숨을 앗아간 것을 포함해 이곳에서만 10년간 4번의 강진이 일어난 겁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정에 달린 전등이 위태롭게 흔들거립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밖으로 나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잔햇더미를 손으로 파헤치며 매몰자를 찾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바현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국은 관광객을 포함해 20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규모 6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추가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구조 당국은 1급 지진 대응 조치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바이샤오롱 / 아바현 무장 경찰
- "심각한 붕괴로 도로가 끊겨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길을 다시 만들고자 합니다."
영국 지질연구소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해 티베트 고원 지각이 쓰촨 분지를 밀어내면서 이번 지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9년 전 7만 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과 같은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한편, 이 지역으로 관광을 갔었던 한국인 99명은 모두 안전하게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2008년 7만 명에 가까운 주민의 목숨을 앗아간 것을 포함해 이곳에서만 10년간 4번의 강진이 일어난 겁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정에 달린 전등이 위태롭게 흔들거립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밖으로 나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잔햇더미를 손으로 파헤치며 매몰자를 찾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바현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국은 관광객을 포함해 20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규모 6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추가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구조 당국은 1급 지진 대응 조치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바이샤오롱 / 아바현 무장 경찰
- "심각한 붕괴로 도로가 끊겨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길을 다시 만들고자 합니다."
영국 지질연구소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해 티베트 고원 지각이 쓰촨 분지를 밀어내면서 이번 지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9년 전 7만 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과 같은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한편, 이 지역으로 관광을 갔었던 한국인 99명은 모두 안전하게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