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도시 르발루아-페레에서 순찰 근무 중이던 군인들에게 차량이 돌진해 군인 6명이 다쳤다고 프랑스 앵포 방송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이 테러 경계근무를 하고 있던 무장 군인들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으며 부상자 6명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발령된 국가비상사태에 따라 도심과 주요 시설에서 무장 군인들을 투입해 테러 경계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군인들을 노린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달아난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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