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신협회 10주년..."자율규제 강화"
입력 2008-03-28 17:45  | 수정 2008-03-28 17:45
출범 10주년을 맞은 여신금융협회가 업계에 대한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용카드와 리스, 할부금융 그리고 신기술금융 회사들의 모임인 여신금융협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핵심은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

인터뷰 : 나종규/여신금융협회 회장
-"업계의 건전경영 유도와 소비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금융정책의 규제완화 추세에 따라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역점 추진 사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먼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원의 다변화입니다.

이밖에 해외시장 개척과 리스크관리도 주요 역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김대평 부원장도 축사를 통해, 협회의 기반을 공고히하고 자율적 규제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도 소비자 보호와 신용관리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여신전문회사는 수신 기능이 없어 시장차입 비중이 높은만큼,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할부와 리스금융업계에서는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대형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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