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상장기업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동녕·김문환)에서 운영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LPGA의 공식 후원 선수인 김도연 프로골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지난 8일 따냈다.
김도연 선수는 지난 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린 2017 에비앙 챌린지 본선전에서 최종 4언더파 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연 선수는 최종 국가대표 유해란(숭일고1)과 동타를 기록했으나, 백카운트 방식을 통해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 2009년 처음 프로로 데뷔한 김도연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LPGA투어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도연 선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비롯해 프랑스 왕복항공권, 에비앙리조트 숙박권, 에르메스 스카프, 에비앙 스파 등의 부상도 함께 받았다.
전웅기 LPGA 골프웨어 사업부장은 "공식 후원을 하고 있는 김도연 선수의 이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더 높은 기량을 뽐내주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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