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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좌측 발목 내측 인대파열…9일 2차 검진 예정
입력 2017-08-08 22:59 
7일 인천 NC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동민이 8회말 도루를 시도하던 도중 발목이 꺾여 병원에 이송됐다. 진단 결과 좌측 발목 내측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동민(28)이 좌측 발목 내측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SK는 8일 한동민이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에서 MRI 촬영한 결과 좌측 발목 내측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9일 서울에 있는 유나이티드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동민은 이날 인천 SK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이기고 있던 8회말 1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사 1루 박정권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고,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왼발이 크게 꺾였다. 한동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구급차가 들어와 한동민을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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