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랑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지와 먹을 주요매체로 사용하며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정 작가의 ‘종이, 먹, 태움: 그 후를 개최합니다.
김민정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예술의 흐름을 탐구하며 한지와 먹을 주재료로 해, 불로 태워낸 얇은 한지를 쌓아 붙여나가는 수공의 섬세한 작업을 해오고 있어 형태적인 풍요로움과 예상치 못한 시적 변화로 작품의 깊이를 더해줬습니다.
이번 전시작 중 신작 Phasing 시리즈는 작가의 수작업과 한지 본연의 특성이 잘 드러나며, 나무로부터 종이가 나오고, 탄 나무로부터 먹이 만들어지는 반복적인 연대적 순환과 그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민정 작가의 ‘종이, 먹, 태움: 그 후 전시회는 주요 근작과 신작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