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 와글와글] 화장도 예술작품처럼…메이크업 능력자 등장
입력 2017-08-08 15:48  | 수정 2017-08-09 16:38

한 여성이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화장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7일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전직 교사 미미 초이(31)가 착시효과를 부를 만큼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초이는 자신의 얼굴을 마치 도화지에 그리는 듯한 화장술을 선보였다. 그의 숙련된 메이크업 실력은 단순한 화장을 넘어 분장에 가깝다.
초이는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검은색과 흰색 아이라이너로 세밀하게 작업한다. 메이크업을 한 번 하는데 보통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초이는 소셜미디어에 3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만큼 그의 작품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초이는 "교사였을 때는 가르치는 일이 즐거웠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고 싶었다"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이후에야 완전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화장술을 이용해 비로소 나의 창의력을 표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독특한 메이크업을 통해 사람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업아티스트는 피부타입을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이 필요하다. 색에 대한 감각과 표현능력, 창의력, 인내심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열정도 요구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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