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역 내년 공립유치원 13곳·중학교 1곳 개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정식화
입력 2017-08-08 15:29  | 수정 2017-08-15 16:05
서울지역 내년 공립유치원 13곳·중학교 1곳 개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정식화


서울지역에 공립유치원 13곳이 내년 상반기에 새로 문을 엽니다. 중학교도 1곳 개교하며 고등학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정식학교가 됩니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중흥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등 병설 유치원 13곳이 내년 3월 개원합니다. 또 강남구 세명초 병설 유치원은 단설 유치원으로 독립해 처음 학생을 받습니다.

서초구 신원동에는 15학급 규모 내곡중학교가 3월 개교합니다.

고교 1학년생들이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대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종로구 옛 숭신초 건물을 활용해 '각종학교'로 전환됩니다.


각종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된 학교의 한 형태로 일반 학교와 비슷한 시설을 갖추고 기술이나 예술 등 일반 학교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분야를 교육합니다.

2015년 도입된 오디세이학교는 그간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성격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하반기에는 은평구 녹번동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 각 1곳, 서초구 양재초 내 단설 유치원 1곳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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