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신미래의 뮤비래] 워너원 ‘에너제틱’, 팬들에게 보내는 깨알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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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신미래 기자] 대형 신인 워너원의 ‘에너제틱 뮤직비디오에는 곳곳에 팬들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워너원의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이 발매됐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전 음원차트 올킬했을 뿐만 아니라 수록곡 ‘활활 ‘To Be One ‘Wanna Be ‘이자리에도 상위권에 줄 세우기를 성공하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빠져들며 느끼는 설렘이 담겨 있는 곡이며, 음반과 함께 공개된 ‘에너제틱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청량+섹시+귀여움 셀 수 없는 매력들, 이러니 국민 프로듀서가 안 반해?

워너원은 ‘에너제틱 뮤직비디오에서 섹시함이 가미된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피아노 퍼포먼스와 후렴구의 칼 군무는 워너원 멤버들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야구, 볼링 게임, 물놀이, 카트 가지고 놀기 등의 장면으로 익살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깨알 재미를 더했다.

워너원 ‘에너제틱 뮤직비디오 화면캡쳐

◇ 워너원이 워너블 향한 깨알 메시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숨겨진 메시지가 곳곳에 ‘에너제틱 뮤직비디오에 녹여져 있다는 점이다.

‘CRUSH ON YOU(너에게 반했어)라는 문구는 군무, 야구 장면의 배경에서 볼 수 있다. 이어 ‘I love you without knowing how being in love with you is(나는 너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어떨지를 알지 못하고 너를 사랑해) 등이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이 모든 문구들은 ‘에너제틱에 담긴 의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앨범의 의미를 돌이켜 보면 워너블을 향한 워너원의 마음으로도 볼 수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일 열린 데뷔 앨범 ‘1X1=1(To Be One) 쇼케이스 콘서트에서 앨범 명에 대해 데뷔 앨범은 워너원과 워너블이 하나가 돼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의 말에 따르면 ‘에너제틱 뮤직비디오 속 문구들은 단순히 연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닌 팬들 향한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또 라이관린, 강다니엘, 황민현이 ‘x ‘= 기호가 그려진 벽에 자리 잡은 뒤 앨범명 ‘1X1=1을 재치 있게 표현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