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 직원이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요구했다.
사무국은 7일 성명을 내고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빌미로 박근혜 정부를 위한 정치권력에 의해 영화제가 철저히 농락당했다"며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 절반 삭감, 이용관 집행위원장 검찰 고발 등으로 영화제 사무국을 초토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다"며 "이에 사무국 직원 일동은 지난 2개월여 동안 강 집행위원장과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논점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에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고 짚었다.
사무국 측은 "김동호 이사장에게 진정하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문제 해결의 방향으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들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사과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 직원이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요구했다.
사무국은 7일 성명을 내고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빌미로 박근혜 정부를 위한 정치권력에 의해 영화제가 철저히 농락당했다"며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 절반 삭감, 이용관 집행위원장 검찰 고발 등으로 영화제 사무국을 초토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다"며 "이에 사무국 직원 일동은 지난 2개월여 동안 강 집행위원장과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논점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에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고 짚었다.
사무국 측은 "김동호 이사장에게 진정하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문제 해결의 방향으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들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사과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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