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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 VS 설인아·장동윤, 엇갈린 애정 전선
입력 2017-08-08 07:40 
‘학교 2017’ 사진=‘학교 2017’ 캡처
‘학교 2017 청춘들의 애정 전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 연출 박진석, 송민엽) 7화에서는 송대휘와 홍남주, 현태운과 라은호 두 커플은 히어로 X를 둘러싸고 부쩍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며 엇갈린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현태운(김정현 분)과 라은호(김세정 분)는 태운이 자신이 히어로 X임을 알리는 이른바 ‘엑밍아웃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며 풋풋한 고딩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

금도고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자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송대휘(장동윤 분)와 홍남주(설인아 분)는 다수의 히어로 X 사건으로 인해 부쩍 가까워진 대휘와 은호 때문에 삐거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쩍 가까워진 대휘와 은호 사이를 질투하고 못마땅해 했던 남주와 태운은 이어폰을 나눠 끼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네 남친 원래 저렇게 다정했냐?”, 그러게 나도 처음 보는 모습이다”라는 대화를 나누며 열여덟 고딩들의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사각 로맨스의 기운을 풍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설인아는 자신보다 늘 공부가 1순위인 대휘에게 서운한 감정과 은호와 부쩍 가까워진 것에 질투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도도하면서도 자존심이 센 홍남주 특유의 냉랭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으로 차분하고 세심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신강운수 소속의 가난한 택시기사의 딸이 아닌 신강운수 사장의 딸인 척 위태로운 거짓말을 아슬아슬하게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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