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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픈 아이 뒷전, `차생차사` 아빠에 분노 폭발
입력 2017-08-08 00:0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안녕하세요'에 미친 차 사랑‘에 빠진 아빠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보다 차가 우선인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남편의 유별난 '차 사랑'이 고민인 아내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주인공은 세차를 하면 기본 5시간이다, 비나 눈이 오면 절대 운전을 안 하고,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먼저다”며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MC와 게스트들은 새 차처럼 빛나는 오래된 차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편은 알고 보니 차를 너무 좋아해서 자동차 학과를 나와 관련 분야에서도 일하는 전문가였다. 특히 아내는 "아이가 아플 때 차를 끌고 병원에 갔는데, 차에 흠집이 생겨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몇 시간을 기다렸다"라는 말에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찬우가 비나 눈 올 때 아이가 정말 위급하면 어쩔 거냐”고 묻자 남편은 택시나 119를 부르겠다”고 말해 경악하게 했다. 여자친구의 은하는 애들한테 잘해줘야 한다. 세차하시는 만큼 아이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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