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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5% 부동산재산 1억 이상 증가
입력 2008-03-28 11:25  | 수정 2008-03-28 11:25
현역 국회의원의 55%인 166명이 지난해 부동산 재산을 1억원 이상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의원들의 재산은 평균 1억7천900만원 증가했으며 5억원 이상이 늘어난 의원도 전체 의원의 15.4%인 4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298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결과,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78.8%인 235명, 줄어든 의원은 20.8%인 62명이었습니다.
이중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57명,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32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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